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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정도로 폐급까진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뭘해도 못할것같고 그래

사람이 성취가 없으면 빛을 잃어가는 것같다.

 

나는 솔직히 그거 안해도 상관없다

00사 안되어도 암시롱 상관없고 이제는 그게 나의 인생 4년 5년을 갈아가며 되어야 할정도로,

내가 이정도로 파괴될정도로 그것이 가치있다 생각하진 않는다. 무슨 사법시험도 아니고..

다만 나를 믿어준 몇몇 사람들에게 죽도록 미안해서 성과를 가져와야 겠다는 그 사명감 하나밖에 없다.

 

많은 고시낭인들이 자기들이 들인 몇년간의 노력, 그 한끝차이로 합불이 갈리는 것, 그것들이 아까워서 1년더 1년더 하다 n수생이 되고 

그러다 합격하는 사람도 있고 나가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겠지

근데 이게 겪어보면 진짜 쉽지가 않다. 홀가분하게 나갈수가 없고 투입한 햇수가 늘어갈수록

그 지난 세월에 대한 보상심리와 들어간 돈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는 것이다. 

칼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되는데

허공에 칼질 한거자너

 

나가는 것도 용기다. 그 매몰비용을 아쉬워하지않고 빠르게 태세전환해서 다른일을 찾아 잘 될 수도 있는것이다.

그런데 나는 나갈용기도 없고 연속된 패배에 후드려맞아서 뭘 시발 할 힘이안나. 

모르겠어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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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생탈출을 위해 지킬것

물 많이 마시기
야채를 섭취
운동 나가기
술을 끊기
일찍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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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들 빅뱅이론

나는 빅뱅이론을 엄청좋아하는데

애저녁에 이미 다 봤어서 요즘 다시보고있음

독서실 갔다와서 누워서 빅뱅이론 보는게 나의 유일한 낙이다.

샤워를 마치고 창문을 열어놓고 침대에 누워서 들어오는 밤바람과 함께 빅뱅이론을 보는데 정말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가끔 뽕차서 유튜브에 빅뱅이론 비하인드나 배우들 근황을 쳐보기도 하면

뭔가 마음이 이상하다. 그들은 쉘든, 레너드, 페니, 라지, 하워드가 아니고 진짜 다른 사람이고 배우인 것이다.

드라마속 캐릭터에만 절여진 눈으로 너무나 멀쩡하고 멋있는 그들을 보면 산타클로스의 정체를 알아버린 아이같은 기분이 된다.

(이걸 과몰입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진짜 그렇게 드라마 주인공들이 살아있을 것만 같고 금요일 저녁엔 둘러앉아서 중국음식을 먹을것만 같다.

 

2007년에 만들어진 드라마라 요즘 보기엔 인종차별, 성차별, 학력차별, 직업차별 이런 코드가 난무하긴 한다. 

내가 인도인이었다면 눈살이 찌푸려졌을듯

 

그래도 빅뱅이론을 사랑한다.. 진짜 내친구들 같어

미국갔을때 대기가 한참 이어서 치즈케익 팩토리를 못갔던 것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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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파슨스 너무좋다


짐파슨스가 게이라니
...
근데 뭔가 그것도 매력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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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좋다

How to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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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할 수 없다

마주할 수 없다 ..
나는 집행이 확정된 사형수다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법을 아는가?
운동, 독서, 게임... 아무것도 도움이 안된다
책은 활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고 두다리를 뻗을 의지도 생기지 않는걸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법은 없다.
그냥 괴로워 죽으라.

문득 올라오는 괴로움과 마주하면

나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일시적인 여유를 마약성으로 누리지만
내 미래는 도축될 가축이라네
고생 한번 해본적 없는 샌님의 하얀 손으로 어리광을 배설하며 그의 삶보다 편한 인생들을 질투하고 있다네

애초에 시작부터가 잘못 세팅 되어진 것이다.
세상은 그 존재부터가 불균형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니 그것을 견딜수없는자는 흙으로 돌아갈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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