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정도로 폐급까진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뭘해도 못할것같고 그래
사람이 성취가 없으면 빛을 잃어가는 것같다.
나는 솔직히 그거 안해도 상관없다
00사 안되어도 암시롱 상관없고 이제는 그게 나의 인생 4년 5년을 갈아가며 되어야 할정도로,
내가 이정도로 파괴될정도로 그것이 가치있다 생각하진 않는다. 무슨 사법시험도 아니고..
다만 나를 믿어준 몇몇 사람들에게 죽도록 미안해서 성과를 가져와야 겠다는 그 사명감 하나밖에 없다.
많은 고시낭인들이 자기들이 들인 몇년간의 노력, 그 한끝차이로 합불이 갈리는 것, 그것들이 아까워서 1년더 1년더 하다 n수생이 되고
그러다 합격하는 사람도 있고 나가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겠지
근데 이게 겪어보면 진짜 쉽지가 않다. 홀가분하게 나갈수가 없고 투입한 햇수가 늘어갈수록
그 지난 세월에 대한 보상심리와 들어간 돈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는 것이다.
칼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되는데
허공에 칼질 한거자너
나가는 것도 용기다. 그 매몰비용을 아쉬워하지않고 빠르게 태세전환해서 다른일을 찾아 잘 될 수도 있는것이다.
그런데 나는 나갈용기도 없고 연속된 패배에 후드려맞아서 뭘 시발 할 힘이안나.
모르겠어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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